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77

[책추천]불편한 편의점 작년 2023년이 시작될때 책을 읽는 한해를 보내자 하여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였다. 그리고 처음으로 완독했던 책이 불편한 편의점이었다. 편의점 하나를 운영하는 여사장님이 우연히 노숙자의 도움을 받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편의점 알바로 고용을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내용이다. 노숙자가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면서 만나는 손님과 그 손님의 사연... 처음에는 노숙자를 불편해 하던 손님들이 사연을 털어놓고 그것을 위로해주고 도움을 주는 노숙자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있다. 불편한 편의점은 1,2가 나와 있다. 2024. 1. 26.
언제나 들어도 좋은 글귀(shots) https://youtube.com/shorts/csEd-gZu8i0?si=AbyQRN_MOff1weP- 2024. 1. 26.
행복 / 천상병 행복 / 천상병 나는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사나이다 아내가 찻집을 경영해서 생활의 걱정이 없고 대학을 다녔으니 배움의 부족도 없고 시인이니 명예욕도 충분하고 이쁜 아내니 여자 생각도 없고 아이가 없으니 뒤를 걱정할 필요도 없고 집도 있으니 얼마나 편안한가 막걸리를 좋아하는데 아내가 다 사주니 무슨 불평이 있겠는가 더구나 하나님을 굳게 믿으니 이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분이 나의 빽이시니 무슨 불행이 온단 말인가!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라는 시를 알게 된 후 천상병 시인의 시를 좋아하게 되었다. 천상병 시인은 항상 술과 담배에 찌들어 살았다. 그래서 일찍 돌아가셨다. 어찌보면 폐인의 삶 갔지만 시의 구절을 보면 천상병 시인은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 만족하며 사는 삶... 감사한 삶을 살아야 한다. 2024. 1. 22.
나 돌아갈래... 유튜브를 돌아다니다가 문득 한 댓글을 보게 되었다. 이 댓글의 내 추억의 향수를 자극했다. 세월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책임질게 많아지고 이루어야 할게 많아지는 요즘... 벌써 40대도 어느정도 지나갔고 더이상 나이 먹는게 두려운 시기를 살고 있는 요즘... 정말 눈을 감고 떴을때 이모든게 꿈이었고 나는 어린시절의 나로 꿈에서 깨어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동네 밖으로 나가 동네 아이들과 뛰어 놀고 싶다. 아무 걱정 없이.... 그리고 돌아가신 아버지와 할아버지 그리고 동네 어르신들을 다시 보고 싶다. 좀 더 적극적인 내가 되어 살아가고 싶다. 2024.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