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탱이 라이프/끄적이는 나의기록

위기가 와야 비로소 움직인다.

by 지구별 여행자 임탱 2024. 4. 24.
728x90

3년이라는 기간동안 한곳에서 프로젝트를 해왔다. 그랬더니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고 그곳에 편안함에 취해 맨날 똑같은 개발만 하고 발전도 없었다. 그대신 괜찮은 연봉에 쉬지않고 일하니 돈은 많이 벌었다. 

 

그런데 IT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개발자의 아우성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이곳을 나가고 싶었지만 분위기가 안좋아 내년까진 버티자 생각했다.

 

하지만 운명은 내 생각대로 놔두지 않았다. 내가 먼저 짤리는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고객사의 경영난으로 인력 감축이 있었고 거기서 내가 대상이 되버렸다. 

그렇게 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고 그래도 언젠간 일을 구하겠지 했으나 역대 상황이 좋지 못하였다.

아예 예산 감축으로 프로젝트가 없어진게 많았고 구인광고에 70명 정도가 지원하는 사태가 오고 있다.

 

지금까지 놀고 있은지 4개월째다.

 

프리랜서 고용은 줄어들고 정규직으로 낮은 단가로 투입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일은 못하고 있으나 무조건 안좋은건 아니다.

 

나와보니 chatgpt라는게 유행이고 그걸 활용하여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 개발할때 chatgpt를 많이 활용할거 같다.

 

유투브도 다시 해봤다. 이것 또한  ai를 활용하여 영상을 많이 만들었다.

 

예전에 생각하고 있었던 1인 개발자에 대한 구상도 하고 있다. 아직은 시행할때가 아니지만 좀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아이디어 구상이 중요한거 같다.

 

한곳에 오래 있는다고 무조건 적으로 좋은건 아닌거 같다.

 

사람은 위기가 와야 또다른 진로도 탐색하고 기회도 찾아오는거 같다.

 

아직은 그렇다고 뭐가 나온것도 아니고 수익이 발생하는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블로그도 꾸준히 하고 아이디어도 구상하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오진 않을까 싶다.

 

언제까지 남 좋으라고 내 기술력을 가지고 다른 회사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하게 해야 할텐가?

 

얼른 나만의 일을 시작했으면 좋겠다.